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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속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아이들은 하바의 여러 교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교구를 통해 그 나라의 재미있는 부분들을 알면 알수록 지금 그 곳을 여행하고 있는 상상을 한다.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처음 여행한 곳은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인사, 음식, 유명한 여러 가지 것들....... 건축물을 쌓으며 이탈리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콜로세움 축구장 같아. 완전히 도넛이야. 계단을 걷다보면 12월이 다 갈 것 같아. 피사의 사탑 물구나무서 있는 것 같아. 꼭 피사의 사탑이 피아노 건반 같다. 로만아치 쌓으면서 느낀 건데 꼭 선물 포장하는 느낌이야. 아치가 스핑크스 같아.
또 다른 나라는 이탈리아와 가까운 곳...... 프랑스 프랑스의 유명한 건물, 음식 그리고 베르사유궁전 베르사유궁전이 세워지게 된 배경과 프랑스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꼭 대포가 쏘는 것 같다. 숲 속 블록이 우는 것 같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역사와 음식을 알아보았다.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건축물을 쌓아올렸더니 아이들은 이해를 하며 더 즐겁게 쌓아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세계문화유산들이 적혀있는 지도를 가지고 왔다. 세계문화유산이 뭐지? 옛날 유물이야. 유명한 탑 같은 것들...... 옛날 물건이나 건물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거야. 석가탑, 다보탑 같은 거 아냐?
왕이 꼈던 보물들 왕의 소중한 물건들이 아닐까?
거의 다 왕이 썼던 거야? 아닌 것도 있어. 옛날의 유물이나 유적 그러니까 전쟁터에서 썼던 것들 다 아니야? 왕이 쓴 것도 있지만 과학자나 학자들이 쓴 것도 있을 것 같은데? 고인돌도 마찬가지야.
세계문화유산이 대체 뭐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거래. 인류의 소중한 문화,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거래.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을 세계문화유산이라 한다. 세계에 878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되어 있대. 우리나라는 불국사, 수원화성, 고인돌, 합천 해인사에 있는 장경판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는 갑자기 그런데 하바교구는 우리나라 건축물은 왜 없지?
우리나라도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그지? 하바는 다른 나라가 만든 거 아냐? 외국에 있는 게 더 유명하지 않나?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거 많거든!!!! 고인돌~ 불국사! 팔만 음 대장경~
하바가 우리나라꺼가 아닌 가봐. 박스에 보니까 외국 글씨잖아. 다른 나라에서 팔아서 우리가 산 건 갑다. 기분이 나빠. 우리 문화유산이 없는 게 기분이 너무 나빠. 그럼 우리나라도 못 알리네. 우리나라에도 세계유산들이 많은데....... 세계에서 열다섯 번째로 유산이 많은 나라인데...... 우리가 하바교구를 나중에 만들자.
하바교구는 다른 나라 친구들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건축물이 없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이 아이들이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축물을 쌓는다는 것은...... 아이들은 단지 나무 블록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몰입을 통해 옛날 그 시대를 상상해본다. 이해를 모으고 상상력을 더해가며 쌓아올리는 건축물 속에서 과거를 이해하고 꿈을 더 쌓아올리며 미래에 더 넓게 펼쳐질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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