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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생각을 담은 블록♡

2010-07-21


 

 

# 무궁무진한 블록 세상

- 블록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생각을 펼쳐내고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하며
협동하며 형태물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나름의 생각과 의미가 있답니다.

블록을 이용하여 자동차를 만들어낸 아이들...
- 여기는 앉는 부분이야..
- 이건 바퀴인데 바퀴 옆에는 발을 올리는 곳이야.
- 이 동그란 것이 있어야 자동차가 움직여.
- 여기를 움직여서 운전하는 부분인데 이걸 돌리니깐 자동차가 부서지려고 해. 여기를 더 단단하게 해야 해.

# 공간의 탐색
블록으로 자동차, 칼, 팽이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 친구들과 놀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던 아이들은..자신이 들어가 활동하거나,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공간 속에서는 자신들의 생각의 세계로 빠질 수 있는 우리들만의 공간인 것이다.

블록을 끼워 넓히기 시작하자 친구들이 모여 같이 끼워 연결하더니 넓은 판을 만들었다.
“이거 돗자리 같다.”
“여기 위에 올라가서 놀자..”
“여긴 내 자리...소풍 온 것 같아요~”

바닥에 자신들의 놀이 공간을 만들던 아이들은 옆에 벽을 세워 더 확실한 공간을 만들었다.
“둥근 블록으로 옆에 세우니깐 궁전 같다.”
“벽이 생기니깐 다른 사람은 못 들어온다.”
공간을 만들고 점점 더 생각을 더하고 꾸며나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벽돌 종이 블록으로 세워 둥글게 공간을 만들고 친구들을 불러 들어오게 하였다.
“여긴 우리 집이야...”
“여기가 문이니깐 이걸 열고 이 안으로 들어오는 거야.”
“이제 집으로 들어오는 길을 만들어야겠다.”
“벽돌로 문을 열고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다른 집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

# 길게 길게 점점 길게.....

블록을 길게 옆으로 늘이면서 아이들은 이어진 부분을 잡으면서 부서지지 않게 더 길게 이어가고 있다.
- 그 쪽에 안 끊어지게 잡아봐.
- 이야~ 우리 교실 끝까지 가고 있어.
- 위로는 더 이상 못가니깐 옆으로 눕혀서 길게 놓아야 해.

블록을 각자 끼우기 시작하더니 서로의 것을 연결하면 더 길어진다는 것을 알고 서로서로 연결하여 교실 바닥에 길게 늘어뜨리기 시작했다.
- 바닥 끝까지 닿아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는데... 그래서 길이 굽어졌다..

# 길게 연결한 블록이 자동차 길이 되다...

길게 연결한 블록길이 기차나 자동차가 달리는 길 같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다른 블록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자동차를 만들어 길 위를 달리게 하며 활동하였다.
- 이렇게 긴 길이 있으니깐 기찻길 같다.
- 자동차도 달려도 된다.
- 너무 길어서 길이 끊어진다. 잘 잡고 있어봐.
- 길이 너무 길어져서 구불한 길이 됐어요.
- 일자 길에서 구불한 길이 됐네..
다른 반의 블록들도 딸기반으로 가져와 여러 종류의 블록을 이용하여 자동차와 기차를 만들어 보았다. 점점 다양한 형태와 정확한 형태의 자동차가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 철로를 변경하다!! 갈림길 만들기...

일자길을 만들어 자동차 놀이를 하던 아이들에게
“그럼 다른 길로 가고 싶으면 어쩌지??”하고 의문을 제시해주었다.
-일자길만 있으니깐 한쪽으로 밖에 안가잖아. 다른 길로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하지?
- 음...그럼 길을 옆으로 만들어서 붙이면 되잖아요.
길을 옆으로 붙여서 해보더니 연결이 안 되어 있으니깐 길이 떨어지기 일 수였다.
- 안 붙어 있으니깐 길이 자꾸 떨어지네.. 안 떨어지고 길을 만들 순 없을까?

하니씩 두 개씩 칸을 남겨두고 연결해면 옆으로 갈 수 있어요. 하나씩 빼내서 연결을 하였다.

옆에 빼 둔 곳에 블록을 끼우기 시작했지만 다른 길이 생기지 않고 옆에 그대로 일자길이 만들어 졌다. 다른 방향으로 길이 생기지 않자 아이들이 고민에 빠졌다.
- 블록을 하나만 빼면 되잖아요.

옆에 빼 둔 곳에 블록을 끼우기 시작했지만 다른 길이 생기지 않고 옆에 그대로 일자길이 만들어 졌다. 다른 방향으로 길이 생기지 않자 아이들이 고민에 빠졌다.
7살 형이 딸기반에 왔을 때 기칫길을 보고...
“철로를 변경하네.... 내가 도와줄게..”
“이걸 하나 빼서 또 연결하고 또 퍼지게 연결하면 되잖아...”
형이 해주는 걸 본 딸기반 친구들은 이제 우리들도 연결하여 갈림길을 만들 수 있게 되자 블록을 가져와 형이 만든 것 뒤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 형아가 해준 것처럼 또 하나 더 빼내고 연결하면 되거든..
- 더 길게 연결해야지 자동차가 달리지..
- 블록을 더 길게 하니깐 갈림길이 되었다.
- 또 다른 방향으로 가려면 또 그렇게 하면 되겠네...
- 갈림길에 달릴 수 있는 자동차랑 기차도 만들어야겠다.
- 너무 길어서 자꾸 끊어지려고 하는데... 잘 잡고 있어...

# 이야기가 있는 블록놀이..
우리 반의 블록뿐만 아니라 다른 반의 다양한 블록을 모아 여러 형태를 만들 수 있게 제공해 주었다.
여러 나무 블록과 다양한 형태의 블록과 아이들의 생각이 합쳐지자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도 만들어 졌다.

“긴 나무 블록이다.”
“긴 블록을 세우려면 잘 맞춰야 된다.”
“이야..작은 블록도 세우자..이거 지하철 들어가는 입구에요”
“여기는 밑으로 내려가는 문이에요.”


“여기는 KTX역이다..”
“기차가 아직 안 떠나고 있어.”
“여기는 사람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에요.”
“기차 출발 하려고 합니다...어서 타세요..”

“이건 헬리콥터에요..”
“프로펠러가 돌아가면 연두색 블록이 날개로 변해서 날아가요”
“앞에 조종사도 있어요.”

“긴 블록을 연결해서 기찻길을 만들자.”
“굽어지는 기찻길을 만들려면 굽어진 블록이 필요해..”
“여기서는 잠깐 멈춰야 된다.”

- 우리가 사는 집...
집에는 굴뚝이 있으니깐 둥근 기둥을 쌓아서 굴뚝을 만들고 벽도 세우자.
집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놀 수 있게 미끄럼틀도 만들자.

- KTX 기차 역
기차가 달릴 수 있게 블록을 연결해서 기차 길을 만들었어요.
바퀴가 엄청 많이 달려있는 기차도 있고 기차가 지나가는 굴다리도 있어요.
기차길 옆에는 네모와 세모 블록을 세워서 나무도 세워 놓았어요.

- 마법의 성
마법의 성이에요. 궁궐에는 공주랑 왕자랑 살아요. 성 밖에는 마당이 있는데 동물들이 살 수 있어요.
자동차가 세워져 있기도 해요. 동물들이 마법의 성을 지켜주고 있어요.

- 자동차 도로
자동차가 달 릴 수 있는 도로에요.
뒤에 있는 친구들이 “블록사세요.”하면 블록을 가져와 이어서 만든 도로에요. 자동차 이제 출발합니다.


우리들의 생각을 담은 블록놀이란 ...

자유롭고...흥분되고..우리들끼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입니다!
다른 모양으로도 변형하면서 도전해보고 무너지기 전 아슬아슬함을 느껴 보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함께하고 서로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블록을 이용하여 친구들의 생각과 내 생각을 모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신기한 놀이입니다.
처음에는 각자 따로 만들어도 친구의 것과 합치면 더 멋진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흥분하기도 하고 서로 블록을 가져가려고 다툼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모르게 서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답니다.
그냥 의미없이 만들고 있는 것 같지만 나름의 생각과 이야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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