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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안에 숨겨진 보물의 발견♡

2012-02-04


 

 

『보물과 만나다.』

# 이건 내 보물이야. 내 보물 찾아볼래?

바깥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하던 아이들은 여러 가지 동물 인형을 숨긴다.
어릴 적 우리들이 많이 했던 보물찾기 놀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서 동물, 공룡 피규어 인형을 숨긴다.
보물을 숨기고 찾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보물이라는 것과 마주하게 되었다.

- 선생님! 이 공룡 멋지죠?
- 이 공룡은 힘이 정말 세다.
- 이건 내 보물이야. 내가 숨길 테니깐 찾아봐.
- 보물은 소중한 거야.
- 그렇게 아무렇게나 두면 다른 형님들이 뺏어갈 수도 있어.
- 아무도 모르게 잘 숨겨 놔야해!
- 흙을 많이 뿌려두면 형님들이 못 찾을 거야.
- 아님 우리가 손잡고 계속 여기 서서 지킬까?
- 그럼 교실에 가서 다른 놀이는 못하잖아.
- 그럼 우리 보물 어떻게 하지?.....

# 해적선을 타고 보물 찾으러 가자!

교통기관 생활주제에 맞춰
해상 교통기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천안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우리 아이들...
그 때부터 자유선택놀이시간에 여러 가지 배를 그리고 만들었다.
또한 보물지도도 그리면서 해적선을 만들어 놀이하기 시작했다.

- 보물지도는 보물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야.
- 여기 화살표가 출발점이고 이 표시가 보물이 있는 곳이야.
- 이 길을 잘 봐! 길을 따라 가면 보물을 찾을 수 있어.

- 이 블록은 해적선 배 바닥이야.
- 옆에는 이 블록을 세워서 물이 못 들어오게 해야 해.

- 망원경도 만들자. 해적들이 나타나서 우리 보물을 빼앗아 갈 수도 있으니깐
망원경으로 적을 잘 살펴야해.
- 이건 칼이야. 적이 나타나면 칼싸움을 해서 물리쳐야해.
- 해적 몰래 숨어서 운전 잘 해.
- 나는 운전을 하니깐 너희는 적을 살펴야 해.


『보물이란 무엇일까?』

# 바깥 놀이터에 보물을 숨겨라.

바깥 놀이 시간에 놀이터에 나가 보물을 숨기고 찾기 놀이를 하고,
자유선택놀이 시간에 보물지도를 그리고, 해적선도 만들며
보물이라는 것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보물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아이들이 생각하는 보물을 찾기 위해 다시 바깥 놀이터로 나갔다...

- 어두컴컴한 잘 안 보이는 곳에 숨겨야해.
-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위험해.
- 여기 미끄럼틀 밑에는 어둡고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니까 여기 숨기자.
- 안 돼! 여기 미끄럼틀 위엔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있어. 비가 오면 비에 쓸려
갈 수도 있으니깐 비가 안 오는 곳에 숨겨야해.
- 내 보물이 바람에 날라 갈 수도 있으니깐 통나무로 바람도 막아줘야 해.
여기에 통나무를 세우자.
- 낙엽 밑에 숨겨두는 건 어때?

# 바깥 놀이터에 보물을 숨겨라.

- X표시를 해두면 되요.
- X표시가 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보물이 없는지 알고 안 찾을거야.
- 나뭇가지를 모래위에 꽂아줘도 되겠다.
- 흙 위에 총알 2개를 박아두자.
- 근데 총알은 바람에 날아갈 수도 있는데...
- 이 통을 뒤집어 주자. 그럼 다음에 놀이터에 나왔을 때 통만 바로 찾으면 되잖아.

▶ 여러 가지 이야기 끝에 동물 인형을 사람들이 별로 안다니는 어두컴컴한 곳에, 땅을 깊게 파서 낙엽을 덮어두고 나중에 다시 나왔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게 빨간 통을 뒤집어 놓기로 했다.

# 아이들이 생각하는 보물이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적합한 장소에 보물을 숨겨놓고
다음 바깥 놀이시간에 나가 그 장소에서 보물을 발견하다.
너무 즐거워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럼 아이들이 생각하는 보물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 보물이란 무엇일까?

- 빛나고 예쁜 게 보물이에요.
- 반짝반짝 빛이 나요.
- 보물은 어두움을 밝혀주는 거예요.
- 보름달은 밝으니깐 보물이지.
- 별이랑 달도 반짝 반짝 빛나니깐 보물이겠다.
- 투명한 게 보물이야.
- 파워레인저가 나한테는 보물이야. 아빠가 사줬거든.
- 없어지면 안되는 게 보물이지.
- 나를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게 보물이다.
- 보물은 비밀과도 같은 거야.
- 보물은 산타할아버지야.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다 가지고 있으니까.
- 나한테 제일 소중한 게 보물이다.

보물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저마다 달랐다.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것만이 진짜 보물일까?”라는 질문에 잠시의 침묵이....
어둠을 밝혀 줄 수 있고, 나에게 제일 소중한 것...
진정한 보물이란 과연 무엇일까?....

# 보물을 만들기 시작하다.

나만의 여러 가지 보물을 만들고, 그 보물을 담기위해 보물상자를 만들어 가져왔다자신들의 보물 상자를 채워나가는 기쁨에 아이들은 계속해서 보물 만들기 작업을 해나갔다.

# 나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요.

보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면서 보물책마다 등장하는
보물지도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보물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보물지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보물지도를 보면 진짜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럼 우리도 직접 보물지도를 만들어보자.”

- 사다리 위에 투명한 유령 6명이 장난치고 있어.
- 독상어에 물리면 독이 온 몸에 퍼질 수 있어.
- 불화산을 피해서 가야해.
- 무시무시한 해골이 검정색 흙 밑에 깔려있어. 조심해야해!
- 공룡이 불을 내뿜고 있어서 나무가 빨갛게 타버렸어.
- 가시길을 피해야해. 폭탄이 터질지 몰라.
- 칼로 가시를 모두 해치워.
- 용감한 나는 칼과 방패를 들고 보물을 찾으러 험난한 길을 떠나!
-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는 냄새나는 강물에는 무서운 벌레들도 있어.
- 회오리바람이 치는 무서운 바다를 건너야해. 정말 힘들어.
- 이 수많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해.

- 우와~ 드디어 보물을 찾았다.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찾아서』

# 진정한 보물이란?

진정한 보물은 우리 아이들 내면에 있는 것 아닐까요?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나만 할 수 있는 나만의 비밀 보물...
내 자신이 보물이라는 것을 발견한 우리 아이들...♥
그 보물의 빛을 더욱 밝혀주는 것은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몫 아닐까요?

- 진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거야.
- 마음으로 보는거야.
- 내 마음이 진짜 보물이야.

# 해적선을 타고 가요.

내면의 보물을 발견한 우리 아이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꿈이 실현되는 딸기반만의 해적선을 만들기로 했다.
그 배를 타고 먼 미래로 가서 멋진 미래의 내 모습을 만나봐요.

- 진짜 보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거야.
- 내가 진짜 보물이지.
- 우리 보물을 싣고 해적선 놀이하자.
- 선생님, 우리 해적선 만들어요.
- 해적선타고 우리도 피터팬처럼 보물섬에 가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딸기반 해적선을 타고 미래로 여행을 떠나봐요.


"진정한 보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우리 아이들....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보물이 아니라
내면에 숨겨진 반짝이는 보물을 발견한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숨겨진 보물의 빛을 낼 수 있도록 그 꿈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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