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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생각하는 건축가가 되다!
- 협력을 통해 배워나가는 건축가들의 이야기
쌓기 영역에 있는 나무 블록이 작은 건축가의 작은 손을 거쳐 멋진 건축물이 되었다. 자유선택시간에 제일 좋아하는 블록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건축을 시작하였다. 단순한 놀이로 시작된 집 만들기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혼자가 아닌 어울림 속에서 생각과 마음을 모아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우리들의 건축물을 만들었다.
# 우리가 생각하는 집이란? - 집은 우리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야. - 집은 잠 잘 수 있는 곳이야. - 집이 없으면 음식을 못 먹어요. - 왜 못 먹어?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잖아. - 식당은 따뜻하지가 않아. 우리 집은 편하면서 따뜻해. - 집이 없다면 겨울에 밖에 있어야 하니깐 많이 추울 거야. #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까? -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까? - 난 아파트에서 살아. - 나도 아파트에서 사는데? 나는 보성은하 아파트에서 살아. - 나는 상인자이에서 살아. - 나는 월성 E-편한 세상에서 사는데..- 우리 집은 아파트가 아닌데.. - 그럼 어디에 사는데? - 그냥, 집에서 살아. - 아~! 그럼 빌라에서 사는 구나. - 빌라? 빌라는 무엇이니? - 빌라는 아파트와 비슷한 곳이야. 그런데.. 조금 달라. 빌라와 아파트는 어떤 것이
▷ ‘나는 어떤 집에서 살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아파트와 빌라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였다.
# 내가 살고 싶은 집 -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일까? - 아니야, 달라 - 어떻게 다를까? -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따로 있어
▷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내가 살고 싶은 집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일지 다시 한번 고민을 하고 그려보았다.
#무엇이든..설계도가 필요해..
▷ 건축물을 세우고 다시 부스고 다시 세우고 부스고 하는 활동들을 반복하게 되었 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무언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만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신문에서 우연히 봤던 설계도를 떠올리게 되었 다.
- 뭘 보고 하면 되지 않을까? - 사람들이 건물을 만들기 전에도 항상 무언가를 보고 들어 - 나 신문에서 본 적이 있어 - 네모난 모양이 있는데.. 우리 유치원에서도 본 적이 있어. - 바로 설계도라고 하는 거야. 설계도는 어떻게 만들지 미리 그려놓는 거야 -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만들어 - 설계도는 더 쉽게 만들려고 하는 거야 - 설계도가 없으면 잘 무너질지도 몰라
# 집 만들기
▷ 단면도를 보면서 내가 만들고자 하는 집을 설계를 시작하였다. 설계도가 완성되고 집을 만들 준비를 했다. 설계도를 완성한 아이들은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집을 만들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졌다. 어떤 재료가 좋을까? 집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교실 이곳저곳을 다 니며 찾았다.
- 이게 좋을 것 같애. - 집 만들기를 하려면 우유병이 필요해. - 수수깡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애. - 나무 집을 만들꺼니깐 나무 젓가락도 필요해. - 예쁘게 만들려면 여러 가지 매체물들이 필요해.
# 아이들이 생각하는 문이란?
▷ 집을 만들면서 발견하게 된 문, 집집마다 문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문이 있어야 집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 - 문이 없다면 도둑이 우리 집에 들어 올 수도 있어. - 맞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뚫린 문으로 우리 집을 계속 보면서 지나갈꺼야. - 문이 있는 우리 집처럼 다른 건물들도 문이 있을까? - 대문? 음.. 대문이라면 동대문이 있지 않을까? - 동대문은 어디에 있는데? - 서울에 있잖아. 동대문 말고도 서대문, 남대문, 북대문이 있어.
# 우리나라의 4대문 - 우리나라의 4대문이 무엇일까? - 남대문, 서대문, 북대문, 동대문이 4대문이야. - 그건 쉬운 말이야. 흥인지문, 숙정문, 숭례문, 돈의문이라고도 해. - 숭례문은 불에 타서 없어졌잖아. - 뉴스에서 보니깐 숭례문 지금 짓고 있다고 하던데? - 숭례문을 우리도 한번 만들어 보자. - 숭례문만 만들면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은 어떡해? - 그럼, 4대문을 모두 만들어 보자.
▷ 이렇게 해서 시작된 4대문 만들기.. 만들기 전에 4대문의 설계도를 그려보며 재료를 직접 탐색하고 구하게 되었다.
# 4대문의 설계도 균형 찾기 대작전
▷ 설계도를 보면서 재료를 탐색한 후 쉽게 쌓을 수 있고 흔히 있는 종이컵과 우유 통을 이용해 만들게 되었다. 각 팀마다 만드는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점이 발견 되었다.
- 왜 자꾸 무너지는 걸까? - 딱 맞게 올렸는데 왜 이러지? - 중심을 맞춰야지~ - 어디에 있는 중심을 말하는 거야? - 끝과 끝을 잘 맞춰야 올라가지 않을까? - 그럼 끝과 끝을 잘 맞추고, 사이에 올려서 붙여보자.
# 4대문 만들기
▷ 4대문을 만들면서 문패를 발견하게 되었고, 문패마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만들었던 4대문에 의미를 담아 문패를 달아보도록 하였다.
건축함으로써 단순히 미적 감각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을 더 단단하게 보완할 수 있는 재료들을 탐색하며, 도면을 보며 도면에 맞도록 설계를 하고 그 과정에서 재료의 수정과 서로의 의견들을 타협해 가는 논의 과정을 거치며 한층 더 성숙해짐을 발견할 수 있었다.처음에는 단순한 블록놀이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몰입이 자신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이런 과정을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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