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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벽화 박물관으로의 초대

2012-07-30


 

 


"벽화 박물관으로의 초대"

유치원에서의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중...
친구들과 우리 동네에 대한 주제에 맞춰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우리 동네 자랑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동네의 자랑거리를 설명하던 중 벽화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 어 집에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 우와 저 그림 예쁘다!!”
“ 근데 집에 왜 그림을 그렸어요?”
“ 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가본 적 있는데..”
친구들은 벽화마을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저축을 다녀오는 길에 본 서점 벽의 벽화!!
아이들은 “어?? 벽화다!!”
“ 선생님 저기에도 벽화가 있어요.”
“ 친구들이 책을 읽고 있네요!”
하며 벽화에 관심을 보이며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생겨났다.

만약에 내가 벽화를 그려본다면..
“내가 그려보고 싶은 벽화는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림도 그려보았다.


○벽화 찾아보기○

벽화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벽화를 찾아보고
또 벽화를 그린 이유와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하였다.

친구들이 찾아온 다양한 벽화의 사진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현재의 벽화사진까지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친구들이 알 수 없는 시대의 벽화들과지금 볼 수 있는 벽화들이 다양한 사진으로 남겨져 있는 것을 보고 직접 시대별로 나누어 벽화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의미를 담은 벽화를 생각하기..○

우리나라의 시대별로 분류한 벽화를 관찰하면서 왜 옛날에는 벽화를 그렸을까?
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벽화에는 항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벽화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다는 소통의 느낌을 표현해야 함을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내가 그릴 벽화에는 의미가 있어야 함을 알고 다시 한 번 벽화를 그려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그릴 벽화 고르기○

친구들과 그린 1차 벽화와 2차 벽화를 같이 보면서 어떤 것이 벽화를 구성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었다.
가장 기초적으로 친구들이 그린 그림 중에 벽화로서 가장 멋질 만한 그림을 투표 하기로 하였다. 비슷한 그림끼리 비교하여 그림의 모양과 색깔 등을 고려하고 뽑을 때의 태도를 이야기 하고 난 뒤 뽑기 시작하였다.

* 벽화를 뽑을 때 주의 점!!*
1. 친한 친구 그림이라고뽑지 않기
2. 남자친구, 여자친구 구분하지 않고 그림만 보고 뽑기
3. 우리가 벽화를 그릴 때 재미있게 그릴 수 있는 그림 선택하기


○벽화 공개 투표를 실시합니다.○

다래반 친구들이 투표를 해서 7장의 그림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7개의 벽화그림을 유치원의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같이 결정하기로 하였다. 투표판을 만들어 각 반에 친구들에게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하고 직접 참여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벽화 투표 결과로 뽑힌 4가지의 그림☆
1. 기차 벽화
2. 용 벽화
3. 자동차 풍경 벽화
4. 공룡 시대 벽화


○우리가 만들 벽화를 계획해요○

친구들이 뽑은 벽화 중 가장 득표수가 많은 4가지 그림을 확인 하고 어떻게 어디에 그림을 그릴 것인지 위치를 선정해보기로 하였다.
“ 어디에 그리면 좋을까?”
“ 벽화는 단단하고 시멘트 벽이여야 해요.”
“ 그럼 밖이여야 하나?”
“ 아파트 벽은요?”
“ 놀이터는 어때?”
“ 아니면 수영장 가는 길에 벽도 있는데..”
하지만 친구들과 벽화를 그릴 곳에 대해 의논하던 중 주의점을 생각해내게 되었다. 바로 벽에 그리면 틀리거나 색칠이 잘 못 되거나 하는 부분을 수정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 그럼 미리 종이에다가 그리고 나서 벽에 따라 그리면 안 되요?”
“ 틀리면 지우개로 지우고 새로 그릴 수 도 있으니까 그럼 잘 못 그리지 않잖아요.”
틀릴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고 친구들이 가장 많이 원했던 바깥 공간 중에서 벽화를 그릴 위치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벽화 위치 선정하기○

놀이터로 나간 친구들과 주변 환경을 살펴본 뒤 어디가 가장 벽화를 그리기 좋은 장소인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선생님 여기는 어때요?”
“벽이 넓어요. 여기다 그리면잘 보일 것 같은데.”
“여기는 좋은데 벽이 울퉁불퉁해요!”
“친구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여야 할 것 같아요.”

열심히 찾을 결과 친구들이 찾은 장소는 다양한 곳이 나왔다. 그 중 놀이터에서 가장 잘 보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였다.


○벽화 그림 선정하기○

친구들이 뽑은 그림 중 벽에 그릴 그림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어떤 그림이 어울릴까?하고 각 그림이 놀이터 벽에 그려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 해 본 결과
“공룡시대”그림이 뽑히게 되었다.

벽화를 그려야 하는 이유는
“공룡이 나무나 풀을 먹고 있는데 놀이터에도 나무들이 많아서..”
“공룡을 그리면 진짜 같아서 장난치려고..”
“공룡 시대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친구들이 공룡을 좋아하니까 그려놓으면 놀이터에서 더 재미있고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친구들은 힘을 합쳐 벽화작업을 하기로 하고 무엇으로 그림을 그릴지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벽화 재료 고르기 & 작업하기○

친구들이 뽑은 벽화 그림 3장으로 친구들은 특별한 벽화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벽화는 색칠만 하는 것뿐만이 벽화가 아니라 다양한 것으로 만들어 벽에 전시한다면 어느 것이더라도 벽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벽화작업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1. 기차 벽화 - 셀로판지와 전기 줄과 각종 줄
2. 용 벽화 - 타일
3. 자동차 벽화 - 전자기기와 철, 나사, 자석 등
4. 공룡시대 - 물감


○놀이터 공룡 벽화 ○

놀이터에 붙이기로 한 벽화!! 하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에
벽화가 젖을 수도 있다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벽화 장소는?
유치원 안에서 가장 눈에 잘 보이는 곳인 바로 2층 복도에 있는 작품 전시하는 곳!!
일단 복도에 전시 한 후 날씨가 좋아지면 놀이터에 전시하기로 하고 벽화를 붙이기로 하였다.

다 완성된 벽화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이들 스스로 너무나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느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벽화에 대해 의미를 찾으며 친구들과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며 협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의미를 담아가는 그 모든 소통 과정이 주는 중요성을 조금씩 배워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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