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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에 표지판은 이야기가 있어! - 화살표 모양처럼 되어 있는 파란색 표지판이 있어. - 학산남로는 무슨 말이지? - 학기 많이 나오는 산이 학산공원이잖아. 그래서 이쪽으로 가면 학산공원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거야! 표지판을 따라가다 길을 따라가고, 그러면서 그 길에 어떤 이름들이 있는지 표시를 통해 아이들은 길 주위의 공간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표시의 진짜 의미를 아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지만, 그러한 것은 아이들이 길과 그 공간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고 이해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 우리 동네 모습 우리 동네에는 무엇이 있을까? 동네를 돌아보고 난 후, 어떤 것들이 있엇는지 생각을 하며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 우리 집 앞에는 빵집이 있었어. 그리고 초등학교도 잇었어. - 우리 집 앞에는 은행이 있었어. - 우리 동네에는 사과반 친구들이 많이 살아. 그래서 좋아.
# 유치원 오는 길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던 것들을 찰흙이나 매체 물을 이용해 우리 동네의 모습과 유치원으로 오는 길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보고, 우리 집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 우리 집은 조용한 집이야. 왜냐하면 우리 가족은 집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 하지 않아. - 우리 집 앞에는 항상 불이 켜져 있어. 그래서 어둡지가 않아.
# 우리 동네 모습 2차 표상 우리 동네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후 아이들은 실제처럼 우리의 길이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우리 동네 지도에 길이 끊어져 있어! - 길이 끊어지면 자동차도 갈 수 없고, 우리도 갈 수 없어. - 다리 그리려면 지금보다 더 큰 종이가 필요해.
# 우리나라 지도에는 어떤 도시들이 있을까? 지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지도를 발견한 아이들은 지도 주변에 모여 거미줄처럼 연결된 길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 어? 여기 대구있어. 우리가 사는 곳. - 옆에는 경주가 있네. - 우리나라 밑에 작은 섬도 있어. - 그 섬은 제주도라고 해. 제주도도 우리나라야.
# 지도는 왜 필요할까? 지도를 살펴보며 지도는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사람들이 잘 알아보고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하기 위해서 지도로 만들었어. - 길을 잃어버릴 까봐 찾아 갈 때 쉽게 찾아 가라고 만들었어.
# 옛날 지도와 현재 지도의 차이점 교실에 있는 지도를 살펴보다 몇 일 전 현장체험을 통해 보았던 예전의 지도를 보며 교실에 있는 현재 지도와 비교해 보면서 차이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옛날 지도는 이상해. 선도 없고 색깔도 다 똑같아. - 옛날 지도에는 글자가 없어. 우리 교실에 있는 지도에는 글자가 보이는데. - 옛날 사람들이 보기가 어렵다고 해서 글자도 넣고 색칠도 한것 같아.
# 세계에는 어떤 길이 있을까? 우리나라 지도를 살펴보고 세계의 유명한 길을 알아보며 보이지 않는 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 세계에는 어떤 길이 있을까? - 마법의 길이 있을 것 같아. 왜냐하면 다른 나라에 여행하려면 마법의 길이 필요하잖아. - 사막나라에서는 모래 길이 있지 않을까? - 그럼, 북극에는 얼음길이 있는 걸까? - 중국에 비단이 있는 곳에 길이 있대. 그 길 이름이 비단길이래. - 그런데, 땅에서는 길이 있어서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길도 있지 않을까? - 하늘에는 길이 없지만, 비행기가 지나가면 흰색길이 생겨. 그것도 하늘 길이 아닐까?
#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세계의 지도를 보며 책에서 보았던 것, 유명한 것들 등등.. 서로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나라 옆에 일본이란 나라가 있어. - 또 중국 사람들이 사는 곳도 있어. - 북극에도 사람들이 살까? - 그럼,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어.
거미줄처럼 연결된 샛길을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결국에는 큰 길과 만나게 됩니다. 길을 통해 나와 너는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길은 단순한 통로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관계 맺기"이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세상으로 뻗어가는 길을 통해 세계의 소통하는 대화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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